“가짜 석유 꼼짝 마!” … 산업부·석유공사, 석유유통질서 공정 확립 캠페인

‘알뜰유’는 알뜰주유소에서만 ‥ 가짜 석유 유통 근절 홍보

산업부와 석유공사가 합동으로 대전 알뜰구봉산 셀프주유소에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하고있다.

산업부와 석유공사가 합동으로 대전 알뜰구봉산 셀프주유소에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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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가짜 석유 NO!, ‘알뜰’ 기름은 알뜰주유소에서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가 22일 오후 대전 지역 알뜰주유소에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일부 알뜰주유소의 가짜 석유 판매와 알뜰주유소 공급유의 일반주유소 유통 등 석유유통질서 교란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산업부가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불법행위 근절 및 석유유통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주유 사업자들에 가짜 석유 판매 금지와 정량 준수, 착지 변경과 주유소 간 거래 근절 등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고객이 더 안심하고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의 알뜰 구봉산셀프주유소를 시작으로 대전·울산·경남지역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전병혁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석유제품 유통과 같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분야에 불법 요소를 근절해 민간부문까지 청렴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9월 알뜰주유소 품질관리실태를 불시에 점검하는 등 품질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알뜰유 품질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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