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보건소·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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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올해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및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 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23)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며 23가 다당질백신(PPSV23)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은 폐렴,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치명적이며, 현재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중 3위다.


시에서 지원하는 23가 폐렴구균 백신은 단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할 수 있으며,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독감 예방접종도 만 65세 이상 시민이라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는 순천시 보건소·보건지소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폐렴구균 및 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방접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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