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사업 조직 신설해 성장동력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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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강원랜드가 혁신을 앞세운 임시조직 신설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리조트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2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달 전략본부 직속팀으로 PB상품개발TF와 펫클럽운영TF를 신규조직으로 신설했다. 리조트 사업 수익과 범위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적에서다.

펫클럽운영TF는 국민 행복쉼터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리조트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 가능한 공간 조성을 통해 리조트 경쟁력을 강화 한다는 목적으로 신설됐다.


향후 반려견 동반객실 운영을 포함해 반려견 동반 카페, 전용 놀이터, 체험프로그램 등 리조트 내 펫 문화 도입과 확산을 목표로 특화 공간 조성과 반려견 콘텐츠 개발 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PB상품개발TF는 홈쿡(HOME COOK) 트렌드에 따라 밀키트 등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외식사업 시장진출을 본격화 해 비카지노 부분 매출 증대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PB상품이 조리되는 과정 등의 체험상품도 병행 판매해 고객이 실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상품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양현모 신사업 팀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을 발굴해 리조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신사업 아이템을 본격화 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로 고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2000년 팰리스호텔 개장 이후 숙박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긴급 수선사업과 객실 리노베이션을 주도할 조직으로 하이원리노베이션TF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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