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주관, 광양만권 대학발전협의회 "지역대학 공동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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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5일 대학 본부 중회의실에서 각 대학 기획처장으로 구성된 광양만권 대학발전협의회 실무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회장교인 순천대를 비롯해 광양보건대, 순천제일대, 청암대, 한영대 기획처장과 실무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협의회 운영현황과 대학 간 공동사업 추진성과, 올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회원대학 간 협력 강화 및 발전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실무추진위원회는 공동사업 추진(안)으로 ▲회원교에 공통으로 개설된 학과의 전공 분야 공동교육(비교과) 운영 ▲학생·교직원 수요를 반영한 취·창업역량 강화 지원 ▲회원교 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및 지역민 대상 교육·문화 활동 지원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등을 논의하였으며, 논의된 공동사업은 1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대학교 정용화 기획처장은 “광양만권 대학발전협의회는 지역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인 6개 대학의 상호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대학의 강점과 특성을 상호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시행하여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만권 대학발전발전협의회는 광양만권역(여수,순천,광양)에 위치한 대학 간 상호협력 강화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지난 2018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회장교인 순천대학교를 비롯해 광양보건대, 순천제일대, 청암대, 한려대, 한영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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