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어려움·난관 있더라도 한반도 평화공존 포기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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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를 평화의 역사로 전진시켜 나가는 기로에 서 있다"며 난관이 있더라도 한반도 평화공존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9일 '2021년 DMZ 평화포럼' 영상축사를 통해 "대결과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완전하고 항구적인 평화가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 10월 4일, 남북통신연락선이 복구되었고 우리는 한반도를 다시 평화의 역사로 한걸음 더 전진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어려움과 난관이 있더라도 한반도 평화공존, 공동번영을 향한 발걸음을 결코 포기하거나 멈추지 않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018년 판문점선언, 9.19 군사합의를 통해 DMZ가 남북간 물리적 완충 기능을 넘어 다양한 협력과 상생의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남북이 함께 DMZ를 가꾸고 발전시켜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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