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한듯…총리실서 긴급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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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19일 오전 10시 23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NHK는 일본 해상보안청이 이 같이 전했다며 "방위성도 북한이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방위성은 이어 "동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과 항공기를 대상으로 안전에 유의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NHK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확인된 직후인 오전 10시 30분 경에 정부가 방위성과 외무성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긴급 회의를 총리실에서 열었다며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전 10시 17분께 함경남도 신포일대에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8일 이후 4번째다. 북한은 지난해에만 13차례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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