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농민들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11개 읍·면 들녘 벼 수확 현장 방문

이승옥 군수가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아시아경제

이승옥 군수가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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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18일 벼 수확이 한창인 11개 읍·면의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강진군 벼 재배면적은 약 9600㏊이며, 강진읍, 도암면, 신전면 등 침수지역과 흰잎마름병이 발생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예년보다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읍 송정마을 최경호 씨는 “올해 집중호우 피해와 잦은 강우로 벼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바쁜 군정에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와 고민을 함께해줘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위해 노력해준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확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농가에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벼 재배 농가들을 위해 벼 경영안정 자금, 논두렁 개량사업, 육묘용 상토, 톤백 매입용 대형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벼 베기를 마친 산물 벼 1만8000포대를 내달 30일까지 일반벼, 친환경 벼로 구분해 읍·면별 계획에 따라 수매할 예정이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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