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3차 재난기본소득' 18일만에 205만명 지급…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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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도내 소득상위 12%에게 1인당 25만원 씩 소멸성 형태로 지원하는 제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및 지급율이 18일만에 80%를 돌파했다.


경기도는 17일 기준 79.9%였던 3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및 지급율이 18일 지급대상 인원 252만598명 중 205만9552명에게 지급돼 81.7%의 신청률로 18일만에 80%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제3차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상생지원금 지급 제외 대상에게 정부와 똑같이 1인당 25만씩 지급하는 것"이라며 "특히 3차 재난기본소득은 차별없고 공정ㆍ 공평하게 경기도민 모두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를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정부가 전 국민 중 소득상위 12%를 제외한 88%의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데 대해 공정성과 공평성에서 문제가 있다며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자체 예산을 마련,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도민들에게 동일한 금액을 소멸성 형태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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