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스마트 도서관' 설치

경남 김해시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 기기.[이미지출처=김해시]

경남 김해시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 기기.[이미지출처=김해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가 무인으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을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설치, 3주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U-도서관 구축지원’ 공모 선정으로 총 사업비 1억3000만원 중 6500만원을 국비 지원받아, 부산김해경전철과 협약 후 김해시청역사 내 공간을 무상 임대받아 설치했다.

시는 장유도서관이 보유한 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365일 연중무휴로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1인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허성곤 시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책 읽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기가 설치된 곳에서 도서를 선택해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