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시장서 코로나19 집단감염…상인 등 5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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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서울시는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55명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장 종사자 1명이 이달 6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16일까지 5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상인 등 시장 종사자는 48명, 가족과 지인은 7명이다.

방역 당국이 현재 시장 종사자의 접촉자 106명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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