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 첫 주말 나홀로 질주

영화 '베놈2' 스틸

영화 '베놈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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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돌아온 '베놈'이 홀로 달리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가 14일 11만439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베놈2'(감독 앤디 서키스)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018년 개봉해 국내에서 388만 명이 본 '베놈'의 속편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는 첫날 20만여 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1만8521명이다. 15일 오전 예매율 63.7%를 기록, 첫 주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위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9106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달 29일 개봉해 108만5115명을 모았으나 '베놈2'와 격차가 상당하다.

한국영화로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보이스'가 3위에 올랐으나 5066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그 밖에 다큐 영화 '노회찬6411', '기적', 독립영화 '십개월의 미래'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5만590명으로 집계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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