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집권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에 강한 각오로 임한다"고 밝혔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당 본부에서 열린 전국 간사장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중의원 선거는 오는 31일 투·개표가 이뤄진다. 중의원 전체 의석은 465석이다. 289개 지역구(소선거구) 의석과 176개 비례대표 의석으로 구성돼 있다.
아소 다로 부총리는 "코로나19뿐 아니라 경제 문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의석 수를 확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자민당은 지역구(210석)와 비례대표(66석)를 합해 276석을 점하고 있다.
다만 야권에서 통일 후보를 세우는 움직임이 확산하며 당 내에서 우려도 확인된다. 기시다 정권의 실세로 꼽히는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간사장은 "지난 (중의원)선거와 양상이 달라진 것은 야당의 공투때문"이라며 "1대 1로 싸우는 선거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7년 총선에서 자민당은 대승을 거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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