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쿠팡 등 참여…19일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개최

AI 면접, 이력서 클리닉 등 부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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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온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철도공사, 권역별 항만공사 등 9개 물류업계 대표기관이 후원한다. CJ대한통운, 쿠팡, 한진 등 약 5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박람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채용설명회부터 면접·채용상담 등 취업으로 이어지는 전 단계를 지원한다. 오는 19~29일은 국내 주요 물류기업, 다음달 16~26일은 새싹 기업으로 2회 시행한다.


오는 19일부터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취업 및 채용상담에 관심있는 기업을 찾아 화상면접이나 온라인 상담 신청하면 된다. 2차 스타트업 기업은 다음달 1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채용일정 등의 사유로 상담만 진행하는 기업이 일부 있기 때문에 신청자들은 채용 기업과 상담 기업을 구분해서 신청해야 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면접과 이력서 클리닉, 온라인 실시간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AI 면접은 채용 관련 알고리즘 분석 결과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상대로 모의면접을 실시하면 대답 내용, 말투, 태도 등에 대한 면접결과를 구직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배성 국토부 물류정책과 과장은 "물류산업은 코로나19 시대에 급성장한 온라인, 비대면 핵심 산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래산업"이라며 "청년들에게 구직, 자기발전의 기회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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