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그라운드시소 명동 ‘반 고흐’ 미디어아트 전시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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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두번째 전시인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반 고흐를 소재로 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인 반 고흐 인사이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전 작품들이 벽면을 캔버스로 활용했던 2D 개념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바닥과 벽면 등 공간 전체를 캔버스로 바꾸는 이색 도전을 시도했다. 특히 각 작품들의 기법, 화풍에 특화된 캔버스나 영상 효과는 관객에게 공간에 서 있는 것만으로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총 7개의 챕터로 이뤄진 섹션명만으로도 반 고흐의 삶을 따라 그의 삶과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다. ‘시작하는 발걸음', ‘본질에 집중하다’, ‘색채로, 빛으로', '아를의 해바라기, 광기의 시작', '모든 것이 끝났으면 좋겠다'와 같이 어둠에서 빛을 찾아낸 반 고흐의 삶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6월 오픈한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시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여 고객들에게 경험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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