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와 ‘임신’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울산서 9일 열려

‘2021년 임산부와 다자녀가정 행복한마당’ 개최

온·오프라인 병행 …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 풍성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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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임산부의 날을 아시나요? 울산시는 9일 오후 2시 태광산업체육관에서 ‘2021 임산부와 다자녀가정 행복한마당 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해 2005년 모자보건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행사가 열린다. 1부 식전행사 및 기념식, 2부는 문화공연·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크로스오버 국악연주팀 ‘아리안’의 공연이 펼쳐지며, 기념식에서는 임산부의 날 유공자 표창과 참가자 중 최다 자녀 가족 시상이 실시된다.


2부 행사에서는 샌드아트, 저글링 공연, 가족정원 만들기, 필라테스 체험, 가족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송철호 시장은 “가정은 함께 살아가며 생활하는 사회의 가장 작은 집단으로 그 구성원이 힘들 때 위로와 힘의 원천이 되고, 건강한 사회의 기본 축이다”며 “보다 세심한 고민과 시책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울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다자녀 가정 우대 지원을 위해 뉴(NEW)울산다자녀사랑카드 발급, 3자녀 이상 출산가정 상·하수도 요금 감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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