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1~8월 수소차 시장 점유율 52%로 1위 지켜

토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로 급성장세

현대차, 올 1~8월 수소차 시장 점유율 52%로 1위 지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올해 1~8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나타내며 토요타를 제치고 선두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 는 지난 1~8월 수소연료전지차 5900여대를 판매, 점유율 52.2%로 1위를 유지했다. 토요타는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급증했지만 점유율은 39.2%에 그쳐 지난 4월 이후 줄곧 2위 자리에 머물고 있다.

혼다의 경우 판매량이 소폭 반등한데 그쳐 점유율이 오히려 1.6%로 쪼그라들었다. 현대차 -토요타의 확고한 양강구도속 혼다의 시장 입지가 더욱 줄어든 셈이다.


전체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한 1만1200여대로 집계됐다. 토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이 시장 전반의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선두주자였던 현대차 가 올해들어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긴 하나 토요타에게 추격을 허용하면서 기존에 누렸던 압도적 시장 위상이 다소 축소됐다"면서 " 현대차 는 기초 경쟁력 및 연구개발 강화, 마케팅 전략 점검 등에 더욱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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