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홍남기 "재정, 5년 내내 역할 했다…이렇게 높았던 적 없어"

5일 국회 기재위 기재부 '경제·재정정책 국정감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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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재정 지출 증가율이 이처럼 높았던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과 질의·답변을 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수입 증가율에 비해 지출 증가율이 압도적으로 컸고 그런 현상이 5년 내내 이어졌다"며 "역대 재정 운영상 5년 동안 이렇게 재정지출 증가율이 높았던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는 47%로 절대 규모는 상당 부분 괜찮지만 2025년에 60%에 육박할 정도로 채무가 늘어나는 속도는 빠르다"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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