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권한대행 “경남 전략과제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최선 다해달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이 '10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남의 비전이 담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이 '10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남의 비전이 담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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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도가 도지사 공백 속에서도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남의 미래가 담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5일 “경남의 전략과제가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하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를 위해 “세밀한 실천 방법 등을 계속 보완하는 한편 각 정당 문의에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속해서 건의하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2022년 새 정부 경상남도 전략과제 건의'에 2+2 목표, 16대 전략, 64개 과제로 분류한 76개 사업을 포함한 바 있다.


하 권한대행은 내년도 당초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권한대행 체제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도민의 승인과 지지가 필요한 항구적인 세출 구조의 변화를 가져오는 사업은 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추석 연휴를 지나며 외국인 감염자 확산과 도내 사업장 확진 사례가 늘어났다”며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차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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