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CGV 창원더시티서 '제9회 여성인권영화제' 개최

경남 창원시 제9회 여성영화제 '이어달리기' 안내 포스터.

경남 창원시 제9회 여성영화제 '이어달리기'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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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CGV 창원더시티에서 여성인권단체 '창원여성의전화'와 함께 '이어달리기'를 슬로건으로 제9회 창원여성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여성인권영화제는 2021년 창원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혐오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다.

영화제에서 상영될 영화는 여성 폭력을 다룬 개막작 '백야'를 시작으로 '머리카락', '우먼인할리우드', 폐막작 '우리는 매일매일' 등 11개의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계획돼 있다.


영화 관람은 무료며,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창원여성의전화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여성 인권향상과 차별 해소를 위한 소통과 공감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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