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고발로 명예훼손" 조성은, 윤석열·김웅·장제원 고소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웅 ·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웅 ·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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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자신을 허위로 고발했다"며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5일 오후 조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웅·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 등을 무고 및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조씨는 윤 전 총장 대선캠프 측이 지난달 13일 자신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하면서 주장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조씨는 지난달 30일에도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김기현 원내대표 등을 고소했다.


이날 김한메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 대표도 "TV 토론회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최대주주 김만배씨와 개인적 친분이 없다고 한 발언은 허위"라며 윤 전 총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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