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잡아라"…KOTRA, 기업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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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코트라(KOTRA)는 6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한국 스마트팩토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한일 스마트팩토리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제조 현장에서 스마트 공장과 사무 자동화 솔루션 구축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전문 한국기업 12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온라인 동영상을 통한 제품 설명회를 진행한 뒤 이에 관심을 보인 일본기업들과 개별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는 제조기업 66만3000개사가 있다. 2025년에는 이들의 전체 설비 중 절반 이상의 사용기간이 50년을 넘길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된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스마트팩토리 로드맵'을 발표하고 지난해에는 사업재구축보조금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제조업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혁신(DX)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업재구축보조금은 경영혁신,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사업·업종 전환, 신규분야 전개 등 사업 재구축 계획을 제출한 중소·중견기업,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000만~1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KOTRA는 "한국 스마트팩토리 제품에 관심이 높은 일본 바이어들의 상담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기업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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