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재생자전거 취약계층에 기증 … 녹색교통·이웃나눔문화 확산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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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방치된 자전거 127대를 수거한 후 재생이 가능한 20대를 수선해 취약계층,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된 자전거는 올해 초부터 관내 경전철 역사 자전거보관대와 도로변 일대에 무단방치돼 있던 자전거로, 시가 수거 후 직접 수리해 재탄생 시킨 재생자전거다.

이를 통해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의 녹색교통 수단이 되는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 도로과 관계자는 "향후 지속해서 관내 흉물로 방치됐던 자전거를 수거하고 기증사업을 추진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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