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 명품 ‘신안배’ 미국 수출길 올라

올해 미국 수출 550t 계획…15억원 소득기대

2021년산 신안배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했다. ⓒ 아시아경제

2021년산 신안배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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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30일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좋은 2021년산 신안배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처음 선적된 물량은 13t이며, 앞으로 550t 15억원 상당을 수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고품질 명품 신안배는 지난 1999년부터 미국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왔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200∼600t을 수출해 배 생산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신안군은 수출전략 품목인 배의 얼룩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선별과 최첨단 관리시스템으로 배 얼룩과 방지설비를 지원해 대외이미지 제고와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고품질의 신안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꽃가루, 봉지, SS기, 보험료 등을 배 재배 농가에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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