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제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CSR 평가서 상위 1% 획득

3년 연속 최고등급… 환경·지속가능한 조달 영역 점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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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가 5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1년 CSR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 측은 한국타이어가 그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슈와 관련해 명확하고 정량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참여 활동을 해왔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60개국 6만5000여개의 기업들의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평가 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지속가능한 구매정책 등을 주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여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타이어는 에코바디스의 지난 2019년 평가에서도 상위 5% 기업에 부여되던 당시 최고등급인 골드(Gold)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 1%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등급이 신설되자 곧바로 ‘플래티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평가보다 8점을 더 얻어 81점으로 상승하며 올해는 최고등급을 유지하면서도 절대평가를 끌어올렸다. 세부적으로 환경 영역에서 10점이 오른 70점, 지속가능한 조달 영역에서 20점이 오른 90점을 얻었다.

최근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GPSNR' 가이드에 맞춰 관련 정책을 제정해 공표하기도 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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