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수성구 고산동서 '우리동네 순찰토크' 첫 활동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9월30일 밤 수성구 고산동 일원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9월30일 밤 수성구 고산동 일원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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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지난 5월20일 출범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수성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순찰 토크' 첫 순찰 활동을 펼쳤다.


경찰 관계자와 구의원, 자율방범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지난 9월30일 밤 수성구 고산동 일원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우리동네 순찰토크' 행사는 평소 자치경찰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자율 방범대원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동시에 범죄예방 방범순찰도 실시하는 두 가지 효과를 위해 기획됐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도는 주민자치행정과 경찰행정의 조화로운 결합으로 가장 중요한 목적은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이라며 "셉테드, 합동순찰 등 다양한 협력치안 활동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성구 고산3동 자율방범대는 2002년부터 지역주민을 위해 범죄 예방활동을 해왔다. 2019년 대구시 베스트 자율방범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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