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르는 휘발유값…리터당 1644.5원

국내 석유 제품 주간 가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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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휘발유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2주 연속 상승하며 리터당 1644.5원을 기록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오른 1644.5원/ℓ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619.5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51.6원/ℓ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7원 상승한 1728.7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원 상승한 1618.3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6.2원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상승한 1439.2원/ℓ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두바이유는 배럴당 76.3달러로 전주 대비 2.9달러 상승했다"며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 펜데믹 이전 수준 회복 전망과 골드만삭스 연말 원유 90달러 전망 분석, 겨울철 수요 대비 석유 수입량 증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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