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상대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5대 금융지주과 은행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첫 종합검사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하기로 하고 사전요구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종합검사를 시작하기 한달 전 공식 사전 통지를 하며, 이를 통해 양측이 검사와 관련한 제반 사안을 사전에 조율한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사전요구자료 요청, 사전검사, 현장 본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다른 금융지주 및 은행 사례로 볼 때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에 대한 금감원 종합검사에서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 문제, 부실한 내부통제 여부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법원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린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취소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렸으나 금감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또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당시 우리은행장이던 손 회장이 중징계를 통보받은 뒤 금융위에서 최종 징계 수위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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