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SAL200 임상시험 결과 국제학회서 발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인트론바이오 는 엔도리신 의약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실시한 SAL200의 다중투여임상시험 (Multiple-dose clinical study) 결과를 국제 감염병 관련 학회(IDWeek 2021)에서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 Phase 1b MAD (multiple ascending dose) 연구에 대한 것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IDWeek 2021에서 발표한다.

IDWeek는 감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미국 감염학회(IDSA), 미국 의료역학회(SHEA),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학회 (HIVMA), 소아감염학회 (PIDS), 및 전염병 약사 협회(SIDP)의 연합 연례 학회 행사다.


학회에서는 SAL200 기술을 도입한 로이반트의 자회사인 라이소반트(Lysovant Sciences, Inc.)가 발표한다. SAL200의 임상시험 결과에 더해 다른 실험 결과들도 함께 공개한다.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전수연 센터장은 "기술이전 후 SAL200에 대한 추가 후속 연구를 진행했고 우수한 결과를 지속해서 학계에 발표하고 있다"며 "SAL200의 우수한 약물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라이소반트는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임상 전문기업"이며 "SAL200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소반트는 물론 로이반트의 많은 글로벌 임상 전문가들이 미국 임상시험을 잘 준비하고 있다"며 " 인트론바이오 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