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기반 마련 돼

송명화 서울시의원 '한강 수상레저활동 안전 및 활성화 조례' 제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은 지난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열린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한강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한강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는 한강에서의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환경 조성과 수상레저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강 수상레저안전관리계획 수립, 한강 수상레저활동 안전준수 및 관리, 한강 수상레저활동 안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지원 사업, 한강 수상레저시설의 조성,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관리하는 한강공원에는 8개 공원에 총 14개의 수상레저업체가 등록돼 수상레저사업을 하고 있으며, 모터보트, 수상스키, 제트스키, 요트 등이 있다.


최근 수상레저 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관련 산업 또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한강에서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기반을 조성, 바람직한 방향으로 수상레저 활동 및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제도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수상레저 활동은 수상(水上)이라는 특수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대부분 동력 수상레저기구가 수반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무엇보다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송명화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수상레저활동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강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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