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코로나 확산은 계속' 광주 19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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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626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외국인 검사 관련, 기존 확진자 관련 등 감염고리도 다양하다.


먼저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와 관련해 4명(4613·4614·4622·462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과 관련해 1명(4624번)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와 관련해서는 총 233명,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과 관련해서는 10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624번은 직업소개소 진단검사 행정명령에서 감염사실이 확인 됐다.


시는 광산구를 중심으로 300명 넘는 외국인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확산이 특정 식당과 종교시설, 직업소개소를 매개로 퍼져나간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되면서 지난 17일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4616·4620·4625·4627·4629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다. 모두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이밖에도 기존 확진자와 관련해서 3명, 타시도 확진자와 관련해 3명, 해외유입 1명이 확진됐다.


또 북구 한 중학교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광주시와 자치구, 경찰서는 지난 16일 식품접객업소 26개소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반 업소 2곳을 적발했다.


전자출입자명부 미작성 1개소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영업제한시간 위반 1개소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식품접객업소 방역수칙 특별방역 점검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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