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추석 대목 여객 모시기…이벤트 풍성

국내에서 첫 뮤 변이가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사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 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내에서 첫 뮤 변이가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사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는 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항공업계가 추석 연휴 등 특수를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만원대인 특가 항공권을 오는 22일까지 판매한다. ‘플라이(FLY)’ 운임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포함해 편도 운항 최저가는 1만2700원부터다. 이달 말까지 사용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추석 연휴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총 36편을 증편 운항한다. 김포~부산 노선(18편)을 비롯해 김포~광주(10편), 김포~여수(8편) 등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노선의 운항을 늘렸다.


진에어는 다음달 10일까지 9~10월 제주 여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제주 노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카드 전용 지니쿠폰을 지급한다. 진에어는 추석 연휴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연휴 항공편을 대상으로 1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22일까지 제주도 특가 항공권을 선보인다. 노선별 제공되는 특가 운임 편도 총액은 김포~제주 1만5400원, 대구~제주 1만5400원, 부산~제주 1만3400원 등이다. 티웨이항공도 추석 연휴 김포~제주, 부산~제주, 김포~부산 등 총 8개 탑승 노선에 11만석의 좌석을 운영한다. 특히 특히 김포~부산 노선은 추석 연휴 기간 왕복 16회, 총 6000여석을 증편했다.

에어부산은 국내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을 적용해 1만4900원부터 항공권을 판매 및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