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쇼파에서 쇼핑할까"…홈쇼핑·e커머스 '홈추족' 겨냥 할인전

롯데홈쇼핑, 명품 특집 판매 방송 이미지.

롯데홈쇼핑, 명품 특집 판매 방송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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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 추석 연휴, 집에서 휴식하며 보내는 '홈추족'을 겨냥, 홈쇼핑과 e커머스가 할인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까지 해외 명품 브랜드, 주얼리, 프리미엄 가구 등 차별화된 품질의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골드문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오전 8시15분 패션 프로그램 '이수정샵'을 통해 '노블다이아 18K 반지'를 판매하며 '에몬스 소파', 'LG 코드제로 무선 청소기', '삼성 UHD TV' 등 인기 가구·가전도 선보인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도 오는 20일부터 10일 동안 패션, 명품 등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5시 '세인트제임스 티셔츠'를 비롯해 26일 오후 6시 '톰보이 트렌치코트' 등을 선보인다. 27일 오후 8시에는 명절 이후 보상 심리를 겨냥해 '명품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구찌 숄', '버버리 핸드백' 등 해외 명품 브랜드 가을 아이템을 선별해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 패션, 잡화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적립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2일까지 추석특집 행사를 열고, 패션·가전제품·주방용품 등 1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20일 오후 3시30분 삼성 세탁기, 21일 오후 6시40분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등을 선보인다.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에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코웨이 정수기 등을 선보이는 '인기 렌탈 상품 특집전'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19일 하루 동안 삼성 노트북(오전 8시50분), 숀리 로잉머신(오후 5시45분) 등의 방송에 가수 노라조가 깜짝 출연해 23일 공개 예정인 신곡을 미리 선보이는 이색 공연도 선보인다.


e커머스도 '홈추족'을 겨냥한 행사가 다양하다. 롯데온은 오는 23일까지 '고마운 그대, 수고한 나에게' 기획전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롯데온 명품 매출 상위 3개 브랜드인 버버리, 프라다, 구찌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인기 가방 및 의류 기획전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프라다 호보백 테수토 체인스트랩 가방'을 최종 혜택가 195만원대에, '구찌 GG마몬트 마틀라세스 스몰 숄더백'을 180만원대에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롯데온이 운영 중인 명품 신뢰도 증진 프로그램인 '트러스트온' 인증을 받은 것들이다. 롯데백화점은 엘포인트 적립 및 삼행시 이벤트도 준비했다. 23일까지 롯데온에서 백화점 상품을 구입하면 엘포인트 최대 1만점을 제공하며,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엘포인트 2000점을 적립해준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2일까지 '연휴 특가 프로모션'을 열고 명절 직후 많이 찾는 식품, 생필품 등 200여종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명절 기간 동안 쇼핑을 즐기면 연휴 직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시작된다. 품목이 다양한 만큼 식품관, 생활주방관, 생필품뷰티관 등 총 3개의 관으로 상품군을 구분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각 관 별로 전문 MD가 엄선한 대표 특가상품 6개를 포함, 다양한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전체 고객에게 최대 5000원까지 할인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선보인다. 식품관과 생활주방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각각 총 1회씩, 생필품뷰티관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5회씩 쿠폰을 제공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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