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08명' 수도권이 77.6%…오늘 1차접종 70% 돌파할듯(상보)

지역발생 1973명, 해외유입 35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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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1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08명 늘어 누적 28만193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73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등을 기록해 1500명을 넘겼다.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의 비중은 77.6%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서는 충남이 5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추가됐고, 이어 부산 51명, 대전 43명, 강원 39명, 대구 38명, 충북·전북·경북 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울산 17명, 전남 13명, 세종 12명, 제주 9명 순이었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14만건을 넘겼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8만5742건의 검사가 진행돼 확진자 445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만36명이 검사를 받아 22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332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대비 3명 늘어 238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42만8223명이 새롭게 백신 1차 접종에 참여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541만4516명이다. 1차 접종률은 69%가 됐다. 이날 중으로 누적 1차 접종률은 7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1만2896명은 새롭게 접종을 완료해 총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41.8%를 기록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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