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이정현 우승

2R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부회장(왼쪽)에게 KB금융지주 김진영 상무(오른쪽)가 주니어 육성기금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부회장(왼쪽)에게 KB금융지주 김진영 상무(오른쪽)가 주니어 육성기금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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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B금융그룹이 주최한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이정현(운천중 3년)이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KB금융에 따르면 이정현은 전날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인 이정현은 2019년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2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우승자 이정현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2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KB금융은 대회 종료 후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도 전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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