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추석연휴 교통사고 발생현황(일평균).[자료제공=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시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은 연휴가 시작되는 전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가 서울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069건으로 318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일별로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이 하루평균 133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귀성 차량이 몰리는 오후 6시를 전후해 24.4%의 교통사고가 집중됐다. 이밖에 연휴 첫날 96건, 셋째 날 73건, 넷째 날 70건 등 순이었다.
추석 연휴 사상자 비율은 평소보다 어린이가 약 1.5배, 뒷좌석의 경우 1.2배 증가했다.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48.9%에 그쳐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요구된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서울 시내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는 광화문삼거리와 아현초등학교 앞 등 2개소로 조사됐다.
김용호 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준수하고, 서울 시내 차량 통행이 평상시와 다른 교통 패턴을 보임에 주의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방어운전·양보운전을 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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