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4차 산업혁명…대전환 맞는 한국의 미래는?

한국과총, 10일 '2021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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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의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대확산)와 4차 산업 혁명을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한 한국 사회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열다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리더들이 모여 국가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전 과정이 온라인 개최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대전환, 한국의 미래’로,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이 뒤엉킨 대변혁의 시대를 “과학기술로 어떻게 돌파하고 기회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과학기술계 각 분야 전문가 75명의 통찰과 비전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조강연에는 베스트 셀러 '축적의 시간' 저자인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대전환, 혁신국가 대한민국의 모습’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축산업을 바꾸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과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도 열린다.


오후엔 ▲지역경제 ▲에너지 ▲사회변환 ▲데이터경제 ▲인재혁신 ▲거버넌스 ▲디지털전환 ▲규제혁신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연례 학술회의 다산컨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중심의 국가 전략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된다. 글

모든 프로그램은 연차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8개 분야의 심포지엄과 다산컨퍼런스는 동시 중계되므로 각 세션 채널을 선택해 시청 가능하다. 과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도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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