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플롭 샷(Flop shot)의 모든 것"

플롭 샷은 골퍼와 핀 사이에 여유 공간이 없을 때 구사한다.

플롭 샷은 골퍼와 핀 사이에 여유 공간이 없을 때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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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롭 샷(Flop shot)’.


골프에서 공을 높게 띄우는 피치 샷(high-lofted pitch)의 일종이다. 아주 높이 쏘아 올린 후(high arching) 그린에 부드럽게 착지하면서 그 자리에 곧바로 멈추게 만든다. 고난도 기술 샷, 아마추어골퍼들은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 프로선수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요즈음은 더욱이 코스가 어렵게 세팅되면서 국내 무대에서도 자주 나온다.

핵심은 탄도다. 높이 공중에 떴다가 그린에 도달해야 빠르게 멈춘다(goes straight up, hangs in the air and lands dead quickly). 그린 주위 10~50야드 이내에서 벙커와 연못 같은 장애물이 있거나 핀과 사이에 여유 공간이 없을 때, 내리막 그린에서 선택한다. 어려운 샷(toughest shot)이자 일종의 도박 샷(It’s one of the game’s ultimate risk-reward plays)이다.


샷 요령은 각도가 큰(the most lofted wedge) 로브 웨지(60도)로 벙커 샷을 할 때처럼(like a bunker swing) 페이스를 최대한 오픈한다. 양발은 어깨 넓이, 공은 스탠스 왼쪽, 체중은 70%가 왼쪽 다리다. 셋업에서 손목 코킹을 이용해 백스윙하고, 골프채를 바깥쪽으로 들었다가 공의 아래쪽으로 정확하게 파고든다. 거리가 짧아도 부드럽게 스윙하고 끝까지 피니시(make full finishing)를 가져간다.


A: What is the intention of flop shot?(플롭 샷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B: Sending the golf ball on a high arching, so that the ball to stop very quickly once it lands on the putting green(높은 탄도로 공을 띄워 그린에 부드럽고 빠르게 착지하기 위해서죠).


A: When to hit a flop shot?(언제 플롭 샷을 하나요?)


B: It is played in order to get the ball over a penalty area (such as a deep bunker) between the golfer and the flagstick(골퍼와 핀 사이에 페널티구역(깊은 벙커)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글·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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