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에스엠 "회사 전혀 문제없어…실적 개선 진행형"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신진에스엠 은 전날 주가급락 사유에 대해 "회사에 전혀 문제가 없고 실적은 좋아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신진에스엠 주가는 19.52% 내린 8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평소 거래량의 10배인 193만주에 달했다.

주가 급락 사유가 궁금한 많은 주주가 회사로 전화해 "우량한 회사로 알고 투자했는데 갑자기 급락하니 회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라며 궁금해했다. 끊이지 않는 전화 문의로 담당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상 문제가 없기에 급락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도 "시장 일각에서는 아마도 대선 테마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신진에스엠 올해 실적 전망은 밝다.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제조업 경기가 회복하면서 기업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신진에스엠 은 2분기에 매출액 16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는 2분기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0억원 규모의 공장을 매각하면서 20여억원 규모의 처분이익도 기대된다. 공장 집적화를 위한 자산매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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