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협 타결…2차 잠정합의안 노조원 65% 찬성

임금협상 사실상 최종 타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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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한국지엠(GM)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각각 두 차례의 잠정합의안 마련과 노조 투표 끝에 사실상 타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조합원 7012명이 참여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이 65.7%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날부터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중 4604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2369명은 반대표를, 39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투표인 중 찬성하는 비율이 50%를 넘으면서 한국GM 노사가 지난 5월 27일 시작한 임금협상은 사실상 최종 타결됐다.


한편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22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지만, 과반수인 51.15%가 반대표를 던져 당시 합의안은 부결됐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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