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미세먼지 저감 ‘전기자동차·전기굴착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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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친환경 ‘전기차 및 전기굴착기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기자동차의 경우 하반기 32억85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전기승용 50대와 전기화물 80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70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기준 25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기존 굴착기에 비해 소음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전기굴착기 보급을 위해 2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4대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시에 소재한 법인 등이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환경과 또는 제조·판매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음이 적은 친환경 전기굴착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친환경차 민간보급사업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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