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다양한 녹색중소기업이 참여, 소비자 제품 선택 폭 확대

서울시, 녹색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녹색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2일까지 티몬(2차), 10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G마켓(3차)에서 양질의 녹색제품을 판매하는 ‘서울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시가 온라인 판로 개척 역량이 부족한 서울 소재 녹색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일 기회가 줄어든 기업들은 새로운 판로를 마련하고, 고객들은 실속 있는 녹색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7월에 개최된 1차 온라인 기획전에는 18개 녹색중소기업이 참여해, 총 1억 4700만원의 판매 매출을 올렸고 이번 2차·3차 기획전에는 8개 녹색중소기업이 추가되어 녹색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다.


기획전을 주관하는 서울시 녹색산업 지원센터는 녹색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지원뿐만 아니라 녹색기업의 창업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하는 등 녹색산업 정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울형 녹색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문인기 녹색에너지과장은 “녹색중소기업의 지원 육성은 서울시의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녹색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