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2 정보화사업 예산타당성 검토

8월13일부터 9월27일까지 중복투자 방지, 효율적 예산 운영 위해 정보화사업 사업 타당성, 예산 적정성, 사업 중복 여부 등 심사

동대문구, 2022 정보화사업 예산타당성 검토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추어 정보화사업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22년 정보화사업 예산타당성 검토를 시행한다.


구는 8월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예산이 소요되는 모든 정보화사업에 대한 타당성, 중복성 및 소요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여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고 한다.

정보화사업은 다른 공공투자사업과 달리 생애주기가 상대적으로 짧고 정보통신시술의 네트워크적 특성 때문에 중복투자의 가능성이 높다.


또 정보업데이트, 보안 처리 등 실제 운영과정에서도 유지관리비가 많이 소요된다.


구는 2022년 정보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단순 유지보수 등 일부사업을 제외한, 예산이 소요되는 모든 정보화 사업에 대하여 ▲사업목적성 ▲중복성 ▲기술성 ▲예산적합성의 검토기준에 따라 심사를 실시한다.

주관부서인 스마트도시과의 분야별 담당자(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정보통신 등)가 예산타당성 검토를 해 ▲승인 ▲조건부 승인 ▲추진보류 결정을 해당 사업부서에 통보하면 사업부서는 검토결과를 반영해 사업내용의 조정을 거쳐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향후 5년간 동대문구 정보화사업의 기본방향과 연차적?단계적 정책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장기 정보화기본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정보화사업의 규모와 범위가 매년 확대됨에 따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정보화사업 예산타당성 검토를 통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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