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즐기고 환경보호도 동참…네스프레소 캡슐 재활용 주목

사진=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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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집과 사무실에서 캡슐 커피를 즐기고 있다. 자연스럽게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이나 재활용 방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좋은 커피를 계속 즐기면서 환경도 생각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스프레소는 자체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용한 캡슐을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한국에서 2011년부터 커피 캡슐을 재활용해왔으며, 수거한 캡슐을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로 분리 후 재활용하고 있다.


네스프레소에 따르면 알루미늄을 재활용할 경우, 알루미늄을 새롭게 생산하는 것 대비 약 95%의 에너지가 절감된 단 5%의 에너지만으로 알루미늄 재활용·가공이 가능하다. 알루미늄은 커피를 산소, 습도, 빛 등 외부 요소로부터 보호해 최상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졌다.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들은 사용한 커피 캡슐을 재활용백에 담아 가까운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가져가거나, 웹사이트·모바일앱·전화예약을 통해 집에서 수거를 요청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다.

수거를 요청하면 직접 방문해서 캡슐을 수거하고, 이렇게 수거된 캡슐은 사회적 기업과 함께 알루미늄은 생활용품, 자동차 부품 등으로, 커피 가루는 농장의 거름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스프레소 재활용 프로그램 소개 유튜브 영상과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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