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KB금융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자이익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 배당 의지를 고려했을 때 주가가 상향조정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분기 연결 순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1조2000억원대의 연결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것이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충당금 비용에 의한 기저효과가 섞여 있긴 하지만 이자이익이 한 단계 증가하고, 비은행 부분이 추가 및 성장한 복합적 결과”라며 “이자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 증가했고 충당금 비용은 26% 감소했다”고 말했다.
비은행 부분의 이익비중은 45%로 40%대 중반 이상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KB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153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 감소했지만 상반기 누적 지난해 동기 대비 191%가량의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소폭 상승을 기대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지만 은행 원화 대출이 전 분기 대비 1.7%. 그룹 대출채권이 3.2% 증가해 이자이익 차원에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룹이자 이익은 4.4% 증가했고 상반기 영업이익경비율은 47%로 지난해 54.7%에서 크게 하락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비용관리뿐만 아니라 핵심 이익 증가 영향도 컸다”며 “향후 정상적 수치는 50% 이하에서 하향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올해 연결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는 5.1배로 중간배당은 주식배당금(DPS) 750원으로 발표했다”며 “현재 올해 DPS 전망치는 1900원으로 규제와 관련된 문제지만 이익 증가세와 배당 의지 등을 고려하면 향후 상향조정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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