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정권 심판 지양하고 미래 책임질 대통령 뽑아야"

"누가 국민이 원하는 대한민국 만들어줄 지 기준 돼야"
"대학 등록금 지원, 군 복무 기간, 집값 등 모든 분야 정치가 결정"

국민의힘 대권 후보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비대면 정책발표 및 온라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후보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비대면 정책발표 및 온라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국민의힘 대권 후보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8일 "내년 대선에서는 정권 심판보다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밀레니엄의 바람' 토크콘서트에서 다가오는 대선을 포함한 노동, 젠더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뽑고 나서 지난 4년 3개월 동안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이 왔는지 생각해보라"며 "누가 여러분이 간절히 원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인지가 대통령 선택 기준이 돼야 한다. 현 정권을 심판하는 식으로 대통령을 뽑으면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현실, 결혼하고 아이 낳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아파하고 있다"고 운을 뗀 유 전 의원은 "대학 등록금 지원, 군 복무 기간, 집값 등 모든 분야는 여러분이 뽑은 사람들이 결정한다"며 정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내년 3월9일 선택한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여러분이 부여한 권한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게 된다"며 "코로나가 끝난 이후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될 것이냐는 다음 대통령에게 달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1997년 IMF 위기에서 정치가 모든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것을 보고 정치에 뛰어 들었다"고 정치 입문 계기를 밝히며 "지금까지 개혁과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해답을 찾아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9일에는 경남을 방문하고 10일에는 다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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