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곳곳 아름다운 나눔행사 잇달아

상도2동,노량진1·2동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나눔 행사 열려 무더위·코로나 극복 위해 반찬, 여름이불, 간편 보양식 등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

노량진2동 삼계탕 전달

노량진2동 삼계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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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 곳곳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한 이야기가 넘쳐난다.


상도2동주민센터는 저소득가구 9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반찬·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영양이 풍부한 반찬과 시원한 여름이불을 지원하는 행사로 반찬은 총 50세대에, 이불은 총 40세대에 전달했다.


폭염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 신중한 논의 끝에 동주민센터에서 시간대별로 배부,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하여 지원물품을 비대면 전달하는 방식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더위와 코로나로 지쳐 있었는데 동주민센터에서 이렇게 반찬과 여름이불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홀로 끼니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과 무더위에 지쳐있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노량진1·2동주민센터에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마스크와 간편 삼계탕, 갈비탕을 총 280가구에게 직접 배달, 안부도 확인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이와 같은 저소득층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지난 겨울 지역내 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후원으로 모은 성금으로 진행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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