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중학생 2명 추락사 ‘종합대책본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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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진도교육지원청은 최근 발생한 중학생 2명의 사망사건과 관련,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5일 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진도 관내 학생 사망사건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안 처리를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발생한 중학생 2명 사망사건에 대한 사안 처리 조사와 위기 학생 심리지원을 위해 활동할 지역위원 4명, 경찰과 상담전문가 등 전문가 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망 학생 유가족이 제기한 학교폭력 의혹과 사안 처리 대처 과정에 대한 조사를 위해, 사안 처리분과는 꾸려 철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최준호 본부장은 “너무나 안타까운 학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하고 유가족의 억울함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민을 포함한 교육공동체의 사전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도 함께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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