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힘입어 상승 출발…매수 강도 따라 등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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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5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87P 오른 3283.25로 출발(0.09%↑)했다. 코스닥 지수는 2.52P 오른 1050.45로 장을 시작(0.24%↑)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약 484억원 순매수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8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393억원 매도 우위, 코스닥 시장에서는 23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양 시장서 모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각각 76억원, 41억원가량 팔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약품업(+0.77%), 서비스업(+0.51%), 기계업(+0.40%)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0.73%), 섬유의복업(-0.62%), 운수장비업(-0.58%)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인터넷업(+0.73%), 디지털컨텐츠업(+0.73%), 방송서비스업(+0.62%)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업(-0.25%), 정보기기업(-0.05%), 기계·장비업(-0.03%) 등은 내림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지난 7월까지 24조원 넘게 공격적인 순매도를 했던 외국인들이 최근 반도체 주임으로 순매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과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추후 한국 증시 비중 확대 작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이날은 매수 강도가 둔화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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