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호우 피해’ 하천 개선복구 신속히 이뤄진다

179억원 확보…군내천, 향동천 등 개선복구 사업 확정

진더군 청사 전경 (사진=진도군 제공)

진더군 청사 전경 (사진=진도군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진도군은 군내천과 향동천 등 2개 하천이 재해방지를 위한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17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5일과 6일 내린 집중호우로 관내 22개 지방 하천 중 제방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해 피해 복구를 위한 항구적인 재해 방지 대책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군은 179억원을 투입해 군내면 군내천에 5.2㎞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 6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이다.


또 고군면 향동천은 3.3㎞ 하천정비와 교량 3개소, 보·낙차공 14개소를 재설치하는 전면적인 개선복구사업을 해 반복적인 피해에 대한 중복 투자를 방지할 예정이다.


진도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하천의 전면적인 개선 복구를 위한 사업을 신속하게 해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공공 시설물 복구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