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카약 싱글 200m 조 1위로 준결승 진출

조광희 선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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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조광희(27·울산시청)가 2020 도쿄올림픽 카약 스프린트 200m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은 2연속 준결승 진출이다.


조광희는 4일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싱글 200m 8강전에서 35.048을 기록, 5명 중 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광희는 한국 카누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림픽에 출전했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는 조 3위로 8강에 올랐었다.


조광희는 오는 5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은 두 조로 나눠서 진행되며, 조광희는 2조 1레인에서 출발한다.


조광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확보했다. 지난 리우 대회에서는 파이널B 4위, 최종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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